"연말, 멤버십 '현금' 4700억원이 허공에 사라진다"…SKT·LGU+, 포인트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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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1. 직장인 이은희(29·여)씨는 이동통신사 멤버십 잔여 포인트가 연말에 사라진다는 사실을 최근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 편의점과 프렌차이즈 제과점에서 종종 사용하는 포인트지만, 매년 1월1일 새롭게 갱신되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 이씨는 "통신사에서 문자 한 통만 줬어도 제휴 할인을 받고 외식 한 번 더 하는 건데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통사의 멤버십포인트는 제휴가맹점에서 사용 시 할인혜택이 커 유용하게 사용된다. 영화, 테마파크, 편의점, 레스토랑 등 사용범위도 넓다. 하지만 이러한 멤버십포인트의 소멸 시점에 대한 안내는 부족해 이용자들이 혜택을 잘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포인트는 약 7910억(2012년 기준) 규모다. SK텔레콤이 4371억원, KT는 2874억원, LG유플러스는 665억원 순이다. 이 중 이용자들이 사용한 포인트는 약 40%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연말에 소멸되는 포인트 규모는 줄잡아 4746억원(KT의 경우 2년 후부터 소멸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3021억원)에 달한다.
소비자의 불편사항은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몇몇 이용자들은 멤버십포인트 소멸에 대해 "연말, 잔여 포인트가 모두 소멸하는 게 맞나요?" "포인트가 새롭게 갱신되는 날짜를 알려주세요" 등 불만 글을 남겼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멤버십포인트는 매년 12월31일 소멸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사는 "(잔여 포인트를) 문자로 알려주지 않는다"면서도 "홈페이지 등 다른 방법을 통해 고시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SK텔레콤은 12월 말께 일반 멤버십 회원을 상대로 '멤버십 등급이 바뀌며 새로운 혜택과 할인혜택을 확인 바란다'는 글을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전송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약관을 확인해야 멤버십 포인트가 연말 소멸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스팸메일이 하루 몇십 개씩 들어오는 메일함 사이에서 멤버십 잔여 포인트 안내 메일을 걸러내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중·장년층의 경우 메일과 홈페이지의 접근성은 20~30대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이에 대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TV 광고와 인터넷, 편의점에서도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KT 가입자의 경우 그나마 사정이 낫다. 가입일 기준으로 2년 후 포인트가 소멸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 해당 관계자는 "소멸 한 달 전 문자로 잔여 포인트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AR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멤버십 할인을 누리려면 결국 소비를 해야 한다"며 "이런 이유로 문자서비스를 원치 않는 고객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멤버십포인트가 결국 이용자들의 소비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03&aid=0006256481&sid1=105&ntype=RANKING
남은포인트 요금에서 할인해줘라매년다사용하지못한 포인트아깝다
멤버쉽포인트로 통신요금 할인해주면 되겠네~한달은 무료로 휴대전화 쓸수있겠네~
포인트 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외식하는건 낭비다. 필요할때 사용하는게 절약이고.
소멸시키지말고 불우이웃이나 도와줘라 OOO들아~
OOO 통신사 1만포인트 쓸라면 3만4만최고9만원 소비를해야하는데 죄다 한달한번 갈까말까한곳이 허다하고 아니.일년에.한번인곳도많다 포인트안쓰고만다
포인트쓰려다 배보다 배꼽이 더크다 그만큼 외식을하던 영화를보던 빵을사먹던 억지로 포인트늘 쓸순업자나..나머지 포인트로 핸드폰비 낼수잇게해줘....
돈으로 바꿔줘..그동안 마니 해처먹었자나
남은 포인트로 12월 요금 할인해주면 되겟네.. 딱이다!!
포인트 그거 10프로 할인 받을라고 쓰다가 생활비 쪼달린다 제발 50%씩 할인 해 주면 안되나 ????? 소비자 갖고 장난 고만치라 !!!!!!
통신요금 결재할수있게해줘라. 이건뭐. 어디써야하는줄 몰라서 안쓰는게 더많다
사용못한멤버쉽잔액 연말에 되돌려달라 !!
솔직히 기사 첫부분에 직장인이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가 연말에 사라진다는 것을 모른다는 부분은 기자가 지어낸듯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냐 쓸데가 없어서 짜증날 뿐이지
포인트 현금화해서 핸폰요금 지불할수있게 해라. 왜 없앴냐. 포인트 쓰는것도 배보다 배꼽이 더큼
포인트 4700억 허공에 날라가는게 아까워서 4조7천억을 쓰라는겨? 미친거 아녀? OOO. 니 가맹점 사장이지?
사용하지 못한 포인트는 연말에 기부라도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12월 요금은 잔여멤버십할인으로 요금 차감되게 하면 되지
포인트 유효기간 왜 만들었을까 이것도 상습 갑질이다
남은 포인트 아깝다고 영화보고 외식하고 ?남는 포인트 기부 할테니 방법좀 만들어봐
포인트 쓰려면 그만큼 소비를 더 해야 된다. 걍 포인트 버리는게 이득
쓸데도 없는 포인트 주고 결국 남는거 도로 회수해가는거 뻔히 안다. 조삼모사 마케팅 비용 쓰지말고 요금이나 내려라 ㅉㅉ 언제까지 이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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